[20210811_강원도민일보] 양양 대표 송이 연어축제 올해도 전면 취소
|문화재단 이사회서 최종 결정
|코로나 4차 대유행 확산 방지
|내년 온라인 축제 도입 계획
양양을 대표하는 송이·연어축제가 올해도 전면 취소로 최종 결정됐다.양양문화재단은 긴급 이사회의 결과 올해 송이·연어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상황과 송이·연어축제가 갖는 지역의 상징성과 경제효과 등을 고려해 정상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하지만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수위인 4단계로 지속되고 있고 최근 양양군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됐던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결정 번복이 불가피하는 판단이다.
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을 대표하는 송이·연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내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검토해 새로운 축제의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해왔으나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지난해와 올해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송이축제는 올해 문화관광축제 심층 컨설팅 대상,연어축제는 강원도 우수축제 심층 컨설팅 사업에 선정돼 축제 주요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축제 홍보·마케팅 전략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공받게 됐다. 최 훈
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6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