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0_파이낸셜뉴스] 양양군, 송이·연어축제 미개최 결정
코로나19 확산...올가을 도내 대부분의 축제도 미개최 결정 늘것으로 예상.
【파이낸셜뉴스 양양=서정욱 기자】 양양 송이축제와 연어축제가 올해 미개최로 결정됐다.
10일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은 지난 6일 긴급 이사회의를 열고 ‘2021년 양양 송이·연어축제’를
미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코로나 이전 연어축제 모습. 사진=양양군 제공
10일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은 지난 6일 긴급 이사회의를 열고 ‘2021년 양양 송이·연어축제’를 미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양양군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했던 상황 등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의 일환으로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축제는 예년과는 다르게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를 미개최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양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과 관광객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기위해 그동안 차근히 준비를 진행해왔으나,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양양 송이·연어축제 의 미개최 결정과 함께, 올가을 도내 대부분의 축제도 계속 진행중인 코로나19로 인해 미개최 결정되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출처 : 파이낸셜 뉴스(https://www.fnnews.com/news/202108101009055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