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0_노컷뉴스] 양양군 송이·연어축제 올해도 취소…안전이 최우선
▲양양연어축제.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대표축제인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은 지난 6일 긴급 이사회의를 열고 '2021년 양양 '를 미개최하기로 결정했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수위인 4단계가 지속되고 있고, 최근 양양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던 상황 등을 감안했다고 군을 설명했다.
당초 올해는 예년과는 다르게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양양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과 관광객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기위해 그동안 차근히 준비를 진행해왔으나,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지난해와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영동 CBS 전영래 기자
출처 :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605460)